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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포스트코로나 교육대전환 9차대화 개최…원격수업 경험 공유

교육부, 포스트코로나 교육대전환 9차대화 개최…원격수업 경험 공유

기사승인 2020. 08. 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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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 위한 대화' 참석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8차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대화’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나라 미래교육의 주된 화두로 떠오른 원격수업의 경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는 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9차 포스트 코로나 교육대전환을 위한 대화’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격수업과 민주적 소통’ 영상 개발에 참여한 학생, 예비교원, 교원이 참석해 원격수업 경험과 질 제고를 위한 지원방안 및 미래교육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교육현장에서 경험한 원격교육 사례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장은경 가락고등학교 수석교사가 발표자로 나서 민주적 의사 결정과 협업을 통한 원격수업 사례를 발표하고, 전소연 창조고 학생이 학생 입장에서 바라본 원격수업 경험을 소개한다. 이어 특수학교인 양산희망학교 이대송 교사가 장애학생을 위해 진행했던 원격수업 운영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학생, 예비교원, 교원들과 함께 학교 민주주의와 미래교육의 모습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발휘된 민주적 소통과 협업의 힘에 대해 공감하고 ‘학생 주도’와 ‘교사 자율’, ‘학부모 연대’를 통한 학교 민주주의 실현 방안을 참가자들과 정책 담당자들이 자유롭게 토의한다.

이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정효미 장학사가 민주시민교육의 한 형태로 주제중심 프로젝트학습을 발표하고, 현재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젝트학습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미래교육이 배움과 성장의 지속성 확보, 현장의 자율적인 혁신, 미래 환경 변화 대응이라는 방향 아래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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