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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전공의 파업 유감, 안타깝다”

박능후 장관, “전공의 파업 유감, 안타깝다”

기사승인 2020. 08. 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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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찾아 의료현장 점검 "억울한 피해자 없게 해달라" 주문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응급환자, 중환자실 진료 공백 없도록 준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전국 전공의 총파업과 관련, “의료진들은 응급·중증환자 진료 공백에 차질 없이 대처해 달라”며 “비상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가동해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등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분야가 포함돼 있어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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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방문, 전공의 파업에 따른 의료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김시영 기자
이어 박 장관은 “국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현장 의료진도 초과 근무 부담히 상당할 것으로 본다”면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진료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환자진료와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며칠전부터 응급환자와 중환자실 등에 대한 준비를 차질 없이 준비해 왔다”고 답했다.

박 장관의 세브란스병원 방문은 이날 오전 7시부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해 총파업에 돌입한데 따라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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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가운데>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방문, 전공의 파업에 따른 의료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이 전공의 파업 관련 세브란스병원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시영 기자
전공의들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유지 업무를 담당하는 진료과는 파업에서 제외키로 했다가 입장을 바꿔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전공의들은 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업무를 중단할 방침으로, 파업에는 1만6000여명의 전공의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 파업 돌입에도 서울시내 주요 대학병원에서는 큰 환자 불편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공의 파업이 사전예고된데다 이에 따라 병원별로 임상강사와 교수 등의 대체인력이 전공의가 맡았던 업무에 투입하면서 진료 차질 최소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들은 전공의 파업에 따른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예정된 일부 수술을 연기하는 등 탄력적으로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약 18건의 수술 일정이 변경됐다. 서울성모병원은 입원환자 관리를 위해 병동별로 교수를 지정하고 각 진료과에서 대체 근무 계획을 만들어 운영한다. 파업에 참여하는 전공의는 연차 처리키로 했다. 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역시 전공의들이 맡아 왔던 입원환자 관리, 당직 등의 업무를 재조정해 환자의 불편이 없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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