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교회발 코로나19 감염 확산<YONHAP NO-4293> | 0 |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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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598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36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30명, 해외유입 사례는 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해외유입보다 5배 많다.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30명의 경우 서울 11명, 경기 14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만 26명이 발생했다. 이 외에는 광주 2명, 충북 1명, 충남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5명이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확진자의 국적은 외국인이 5명, 내국인이 1명이다.
사망자는 1명 추가로 발생해 30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