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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혁신교육지구 사업인 모두는 ‘모여서 두드림’의 약자로, 청소년들이 의회 운영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에 대해 이해하고, 협력적 인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은 관내 청년활동가 멘토 5인과 함께 상임위원회별 주제를 정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또 온라인 정기회의나 활동공유회를 통해 청소년 정책제안사항, 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응모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관내 거주하는 청소년(14~19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는 이달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9월2일 비대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오리엔테이션과 본 프로그램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방법 등을 확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의 자율적 의회 구성·운영을 지원해 청소년의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관내 청소년과 청년 간 소통 기회를 늘려 네트워크 활성화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모두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율·민주적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