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전남도 통합자원봉사센터를 즉시 가동해 22곳 시·군 자원봉사센터로부터 270명의 봉사단을 모집해 구호물품전달·급식봉사·이재민 대피 등 긴급 복구하고 있다.
도내 의용소방대원 720여명이 매일 피해복구에 동참하는 것을 포함해 남도사랑봉사단, 자율방법연합회 등 도내 여러 민간단체의 자원봉사 참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도는 침수피해가 가장 심각한 구례·곡성·담양지역 긴급복구에 이어, 시·군 피해상황을 실시간 파악해 지원토록 도 전부서의 간부공무원을 22곳 시·군별 현장상황관리관으로 지정했고 부서별 시·군 전담제를 가동해 지속적으로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호우피해로 큰 시름에 잠긴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침수피해 현장에 구호인력과 물자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니,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등에서 피해복구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