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과 군민·관광객의 안전 고려"
| clip20200810164019 | 0 | 지난해 활짝핀 ‘불갑산상사화’/제공 = 영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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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차단과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안전을 위해 ‘제20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의 공식행사를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영광불갑산상사화 축제는 오는 9월18일부터 10월4일까지 17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꽃 관람기간 동안에는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광지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마스크착용 확인, 상사화 군락지내 사회적 거리두기 요원을 통한 밀집된 관광객을 분산시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예정이다.
군은 온라인으로도 아름다운 상사화를 볼 수 있도록 영상과 사진을 제작·촬영하여 축제홈페이지 등에 업로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들이 직접 특산품 판매관과 할매장터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우리지역의 특산품을 알리고, 주민들의 수익을 창출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