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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운남면, 광주 군공항 이전 결사 반대

무안군 운남면, 광주 군공항 이전 결사 반대

기사승인 2020. 08. 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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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전남 무안군 운남면 군공항이전 반대 대책위원회와 번영회 회원들이 10일 군공항 이전 반대 시위를 펼치고 있다./제공=무안군 운남면 번영회
전남 무안군 운남면 군공항 이전반대대책위원회와 번영회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10일 영해공원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시위를 했다.

이날 면민들은 전투비행장 이전을 강행하며 무안군의 희생을 강요하는 정부와 광주광역시를 비판하며 군공항 이전을 철회시키기 위한 단합된 힘과 강한 투쟁의지를 보여줬다.

반대 시위에 참가한 한 면민은 “최근 타 지역의 군공항 유치 신청이 이슈화되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상황과 입장이 다르다”며 “군공항이 이전된다면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농업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게 될까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운남면 군공항 이전반대대책위원회 정회술 위원장은 “무안군민의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광주광역시는 군공항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공항 이전을 막아내어 청정한 무안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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