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전북 폭우피해 증가 1240건...이재민은 713명으로 줄어

전북 폭우피해 증가 1240건...이재민은 713명으로 줄어

기사승인 2020. 08. 11. 12: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공공시설 451건, 사유시설 789건 피해 늘고 이재민 713명 줄어
남원 상관면
사진은 집중 폭우로 물에 잠긴 전북 남원 금지면 일원/제공= 전북도
이틀 동안 전북에 최대 547㎜의 넘는 폭우피해로 곳곳에서 피해 규모는 급증한 반면 이재민 숫자는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건수는 1240건에 달한다. 이는 전날보다 160건이 증가한 수치다.

반면 지난 9일 오전 1702명에 이르던 이재민은 713명으로 안정세를 나타냈다.

사유시설 피해는 789건에 이른다. 유형별로는 주택파손 18건, 주택침수 668건, 축사침수 79건, 수산 침수 9건, 석축유실 1건, 농작물 침수 14건(9122㏊) 등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총 451건이 접수됐다. 도로 58건(사면유실 24, 파손 20, 침수 14), 교량 2건, 산사태 123건, 상하수도 15건, 하천 121건, 저수지 20건, 문화재 12건, 철도 3건, 기타 97건 등이다.

한편 송하진 전북지사는 전날 남원 금지 수해지역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호우피해와 코로나19 등 잇단 재해 발생 상황을 고려해 전국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