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11일 오후 4시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 필기시험 합격자 472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실시한 필기시험에서 대상인원 1만381명 중 7793명이 응시해 75%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번 시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관리 속에서 한건의 감염사례 없이 안전하게 진행됐다.
또 고시 진행과정에서 △NCS와 전공시험 분리 △코로나19 사전문진제 전환 △전 고사장에 현직직원 정감독 배치 △부정행위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시행 △응시대상자 중 재시험 불참자에게 차후 신입사원 채용 필기전형 응시기회 제공 등 채용공정성과 수험생 편의성 강화를 위한 개선책을 시행했다는 게 남동발전 측의 설명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필기총점(100점+가점)이 높은 순으로 채용예정인원의 2.5~3배수를 선발했고, 동점자가 있을 경우 동점자 전원을 합격처리했다.
이후 진행될 면접전형은 경력부분의 경우 오는 13일 경남 진주에서 치러지며, 신입부문은 18일부터 서울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경력부문은 인성·역량 및 발표면접을, 신입부문은 인성·역량, 토론, 상황면접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28일 예비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원조회 및 신체검사 등을 통해 다음달 9일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