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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해리스, 두려움 모르는 전사”...해리스 “바이든, 통합·이상 부응 미국 건설”

바이든 “해리스, 두려움 모르는 전사”...해리스 “바이든, 통합·이상 부응 미국 건설”

기사승인 2020. 08. 1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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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해리스 상원의원 부통령 후보 낙점
해리스, 첫 흑인·아시아계 여성 부통령 후보
바이든 "아들과 협력, 해리스 봤다"
해리스 "흑인·유색여성, 선출직서 과소평가, 11월에 바꿀 기회"
Election 2020 Biden VP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낙점했다. 사진은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해리스 상원의원이 지난해 9월 12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텍사스남부대학에서 진행된 민주당 경선후보 토론회를 마친 후 악수를 하는 모습./사진=휴스턴 A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낙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트위터 글에서 해리스 상원의원을 ‘두려움을 모르는 전사’라며 러닝메이트 지명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해리스 상원의원도 이날 트윗을 통해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을 통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나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두려움을 모르는 전사이자 이 나라의 가장 훌륭한 공직자 중 하나인 카멀라 해리스를 나의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다는 것을 발표하는 큰 영광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해리스 의원의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시절을 거론, “카멀라가 법무장관이었던 시절 그녀는 보와 긴밀하게 일했다”고 말했다.

보는 세상을 떠난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로 해리스 의원이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이었을 때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이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나는 그들이 대형 은행들과 싸웠으며 노동자들을 북돋우고 여성과 어린이들을 학대에서 보호하는 것을 봤다”며 “나는 그때 자랑스러웠다. 그리고 지금 그녀를 내 파트너로서 이 캠페인에서 함께 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해리스 의원은 트위터 글에서 “나는 우리 정당의 부통령 후보로 그와 함께 하게 돼서, 그리고 그를 우리의 ‘최고 사령관’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해리스 의원은 “조 바이든은 미국 국민을 통합시킬 수 있다”며 “왜냐하면 그는 자기 일생을 우리를 위해 싸우며 보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그는 우리의 이상에 부응하는 미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의 정치를 제시하면서 미국 사회를 분열시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편 가르기 정치와 차별화하고,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 슬로건인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아프리카 출신 부친과 인도 출신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해리스 의원은 부통령 후보 발표 약 3시간 전에 올린 트위터 글에서 “흑인 여성과 유색 여성은 오랫동안 선출직에서 과소 평가돼 왔다”며 “우리는 11월에 그것을 바꿀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4년마다 열리는 대선일에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임기 2년의 435명 하원의원 전체와 임기 6년의 상원의원 중 3분의 1을 동시에 뽑는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해리스 의원은 12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연설을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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