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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인공지능인문학 연구단’ 제3회 인문페스티벌 성료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인공지능인문학 연구단’ 제3회 인문페스티벌 성료

기사승인 2020. 08. 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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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인공지능인문학 연구단’이 주최한 제3회 인문페스티벌에서 이찬규 단장이 ‘제3회 대학생 학술논문 경연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인공지능인문학 연구단’

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인 인공지능인문학 연구단(단장 이찬규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지난 7일 진행된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제3회 인문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문페스티벌은 본 사업단의 지역인문학센터에서 진행하는 규모가 큰 행사로,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계해 인공지능인문학의 사회적 확산과 인문학의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인문학’을 주제로 제3회 인공지능인문학 대학생 학술논문 경연대회, 제3회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공모전, 제1회 인공지능인문학 추천도서 독후감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기술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의 긍정적 가능성과 부정적 전망 등 다양한 쟁점을 탐색하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바람직한 공존 가능성을 모색했다.


‘제3회 인공지능인문학 대학생 학술논문 경연대회’는 논문 주제의 창의성, 적합성, 논의 전개의 타당성 등의 10가지 평가 항목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한 심사를 진행했다. 윤리학, 인공지능 기술,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2편의 논문이 투고된 가운데 ‘자율 주행 자동차 교통 사고 발생시 우선순위 제안(중앙대학교, 강유란・이혜지)’이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인공지능인문학 연구단’이 주최한 제3회 인문페스티벌에서 이찬규 단장이 ‘제3회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인공지능인문학 연구단’

심사위원단은 “주요 핵심 개념에 대한 심층적인 탐구와 조작적 정의, 선행연구에 대한 충분한 분석과 이를 통한 연구자의 논지 전개 노력이 돋보였다”며 “연구들의 접근 방법이나 관점이 독창적이라는 점에서 논문 주제의 범위 설정, 자기 해석과 참고의 혼동, 참고 논문의 표기 방법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우수한 논문을 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일상에 숨어있는 인공지능 찾기’와 ‘일상에서 찾는 빅데이터 활용법’을 주제로 진행된 ‘제3회 인공지능인문학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공모전’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폭넓은 계층이 참가했다. 현업에서 활동 중인 방송·영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창의성, 주제 적합성, 영상의 완성도, 스토리의 완결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엄정한 심사 끝에 주제에 적합한 내용들로 구성했다는 점, 깔끔한 그래픽으로 정보를 표현한 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화이트보드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숨바꼭질(대곡초등학교, 조민서)’이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 인기상 4편이 선정됐다.


이번 인문 페스티벌에서 새롭게 꾸며진 ‘제1회 인공지능인문학 추천도서 독후감 경연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문별로 인문콘텐츠연구소가 엄선한 인공지능 인문학 추천도서에 대한 독후감을 접수받았다.


심사 끝에 ‘인간과 로봇 사이, 로백(roback)(서울기독학교, 유소민)’이 초등부 대상을, ‘새로운 인간다움(서울기독학교 유소원)’이 중・고등부 대상을, ‘내 자리 한 쪽도 비워놓을게(소명교육공동체 이효선)’가 대학・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 각 부문별 우수상 1편씩, 장려상 3편씩 총 15편을 선정했다.


심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공모에 제시된 책의 내용 안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능동적인 참가자들이 두드러졌다”며 “향후 미래사회에서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더욱 깊은 고민들이 본 인공지능인문학 추천도서 독후감 경연대회를 통해 풍성하게 제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체계를 갖춘 후 각 행사별로 진행됐다.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인공지능인문학 연구단’이 주최한 제3회 인문페스티벌에서 이찬규 단장이 ‘제1회 인공지능인문학 추천도서 독후감 경연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인공지능인문학 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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