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00813100359 | 0 | 장덕천 부천시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김승민 부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이 방역물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부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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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코로나19 장기화 극복을 위해 방역물품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부된 방역물품은 1700만 원 상당의 손 소독제 9000개다. 사눈 취약계층을 비롯, 코로나19 방역 현장 근무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월 종교시설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주일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고, 소규모 모임 자제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도록 교회를 독려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김승민 총회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안정화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방역물품을 준비했다”며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관내 종교단체의 방역 물품 지원과 지역 사랑 실천은 코로나19를 종식해나갈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