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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사계절 향기와 매력 ‘향기공화국’ 준비 순조

정읍시, 사계절 향기와 매력 ‘향기공화국’ 준비 순조

기사승인 2020. 08. 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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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북 정읍시가 구룡동 라벤더 단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향기공화국 정읍’ 건설이 순항하고 있다. 사진은 장명동행정ㅈ복합센터에 주민드이 몰려 있는 모습./제공=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민선 7기 후반기 핵심전략사업으로 구룡동 라벤더 단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향기공화국 정읍’ 건설이 순항하고 있다.

14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향기’를 주제로 힐링과 치유를 산업화하고 향기 산업을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향기 도시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14일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연구진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 향기 도시(향기 산업) 발전전략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정읍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의 발판이 될 향기 도시 브랜딩화와 비대면 소비·생활 방역·힐링 문화 등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고한 내용은 △향기공화국 브랜딩화를 위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 방안 △사계절 경관농업 분야 육성 및 활성화 방안 △향기 자원을 활용한 구도심 활성화 전략 방안 △향기공화국 건설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방안 등이다.

또 △향기 도시 육성을 위한 일상생활 속 경관 작물 조성방안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생활 방역 문화 조성방안 △정읍에서만 즐길 수 있는 향토자원 관련 주력상품 개발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기업체 기술이전 방안 △향기 경제 중장기 선순환 구조 체계 구축 및 산업화 육성 로드맵 전략 수립 방안 등이다.

참석자들은 시가 향토자원 기반의 향기 산업을 선도하는 전국 제일의 향기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정읍의 고유한 지리적·기후적 특성들을 파악해 향기 자원의 강점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타 시·군과의 차별화된 정읍형 경관 농업 확대와 관광농업의 상품화, 향기 자원 추출물 제조 및 활용 산업화 기반 구축 등이 순차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읍이 갖고 있는 향토자원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시대적 흐름과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정책과 사업화 방안을 모색해 대한민국 대표 향기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비전 전략 방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용역은 향기 도시발전에 대한 정책 개발과 로드맵 수립을 목표로 다음 달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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