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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147일 연속 출근 아베, 추가 건강검진 위해 병원 입원

코로나19 대응 147일 연속 출근 아베, 추가 건강검진 위해 병원 입원

기사승인 2020. 08. 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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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건강검진 2개월만에 추가 검진 위해 병원 입원
병원 "두달 전 검진에 대한 추가 검사"
주간지 "아베, 관저서 토혈"
아베, 코로나19 대응으로 연속 출근, 피로 누적, 몸짓 느려져
Japan Pacific War 75 Anniversary
아베 신조(安倍晋三·65) 일본 총리가 2개월 만에 추가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사진은 아베 총리가 지난 18일 미확인 전몰자 유골이 묻힌 도쿄(東京) 치도리가후치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는 모습./사진=도쿄 AP=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65) 일본 총리가 2개월 만에 추가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아베 총리는 17일 오전 10시 30분께 도쿄(東京) 게이오(慶應)대학 병원에 들어갔다고 아사히(朝日)신문·교도(共同)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이에 대해 총리실은 통상적인 건강검진이라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제기된 건강 이상설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여름 휴가를 이용해 당일 검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게이오병원에서 6개월에 1회 정도의 간격으로 종합 정밀 검진을 받고 있는데 이번은 지난 6월 13일 검진에 대한 추가 검진이라고 병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총리실 간부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8일까지 공무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이와 관련, 교도는 아베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으로 휴일도 없이 근무해 정부와 여당 내에서 총리의 건강 불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이 시점에서의 건강검진은 건강 이상설에 대한 억측을 야기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대응 때문에 지난 1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147일 연속 출근해 근무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설명했다.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자민당 세제조사회장은 16일 후지TV의 한 프로그램에서 아베 총리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제대로 쉬지 못하고 연일 일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면서 “책임감이 강해 본인이 쉬는 것을 죄라고까지 생각하고 있다. 며칠이라도 좋으니 강제로 쉬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사히는 일부 주간지 등이 아베 총리의 건강 이상설을 보도했지만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부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사진전문 주간지 ‘플래시’는 4일 아베 총리가 7월 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토혈(吐血·피를 토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요시히데 장관은 이를 부인했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아베 총리의 몸짓이 느려지는 등 많이 지쳐 있는 것 같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아베 총리는 제1차 집권 말기인 2007년 9월 지지율 하락과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악화 등을 이유로 총리가 된 지 약 1년 만에 퇴진했다. 아베 총리는 2012년 2차 집권 후에는 건강 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신약 덕분에 좋아졌다고 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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