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시, ‘상상산업청년마당’ 운영…CG·웹툰 분야 취업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901010000662

글자크기

닫기

김예슬 기자

승인 : 2020. 09. 01. 14:52

clip20200901144259
서울시가 문화콘텐츠 분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업프로그램 ‘상상산업청년마당’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상상산업청년마당 홍보 포스터. /제공=서울시
아시아투데이 김서경 기자·김예슬 수습기자 = 서울시가 미래 유망산업인 문화콘텐츠 분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업프로그램 ‘상상산업청년마당’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컴퓨터그래픽(CG) 분야를 시작으로, 웹툰·캐릭터·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취업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상상산업청년마당’ 첫 취업프로그램 운영 분야는 CG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될 취업준비생들은 일렉트로닉 아츠, 블리자드, 픽사, 웨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게임·그래픽 회사에서 근무 중인 전문가들의 일대일 비대면 컨설팅을 받게 된다.

시는 현직 전문가 8명과 함께 CG 분야 취업준비생 총 40명을 선발해, 최대 3회에 걸쳐 작품을 컨설팅하고 진로·직무 탐색 등 개인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링은 메신저·이메일·화상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문가들이 컨설팅해줄 CG 분야 직무는 △하드서페이스 모델링 △캐릭터 모델링 △컨셉 및 레이아웃 △특수효과 △애니메이션 △컴퍼지팅 △라이팅 △리깅이다.

상상산업청년마당은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신청은 이번 달 1일부터 18일까지 상상산업청년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향후 시는 ‘상상산업청년마당’의 지원 분야를 △취업 컨설팅 △직무 멘토링 △피칭 대회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의승 시 경제정책실장은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CG 분야 취업준비생들이 경쟁력을 키워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