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삼성동 현대차 GBC에 과학관·공연장·옥상정원 조성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409010002815

글자크기

닫기

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4. 09. 11:23

오류동 111-1번지 일대에 공동주택 2071가구 공급
2-2. [조감도] GBC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지니스콤플렉스(GBC) 사업 부지 조감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에 공연장 등 시민들을 위한 문화·여가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변경안엔 시와 현대차그룹 간 추가 협상 내용이 반영됐다. 주요 내용은 특정지정용도 폐지에 따른 권장용도 신설, 용적률, 높이계획, 공공기여계획 변경 등이 있다.

주요 도입 용도는 업무시설과 관광숙박시설, 판매시설 등 국제업무 지원기능과 함께 체험형 과학관(전시장), 공연장, 저층부 옥상정원, 고층부 전망공간 등을 복합 조성해 공공성을 높였다.

국제교류복합지구를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보행축, 부지 중심부 도심숲,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와 연결되는 지하연결통로 등을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해 인접 도시공간과 유기적·입체적으로 연계하고 가로활성화를 도모하도록 설계했다.

공공기여 총액은 1조9827억원(2016년 5월 기준)이며, 현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인프라 구축과 지역 일대 교통체증 개선을 위한 도로 사업, 한강 및 탄천 수변공간 조성 등에 사용 중이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심의 완료에 따라 2031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공기여 이행협약서 체결, 제영향평가, 건축 변경 심의 등 잔여 절차를 신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현대자동차부지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개발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글로벌 랜드마크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3-2. [투시도] 온수역
구로구 오류동 111-1번지 일대 개발 투시도.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1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온수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업·주거·문화시설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역세권의 복합 중심 기능이 강화되고, 가로 활력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지하 5층, 지상 43층, 연면적 약 42만㎡ 규모로,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2071가구)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계획변경의 핵심은 규제철폐 1호인 '상업·준주거지역 내 비주거시설 비율 폐지 및 완화' 혜택을 적용받아 비주거 면적 축소에 따라 가구수를 늘린 부분이다. 가구수는 기존 1790가구에서 2071가구로 281가구 늘었으며, 비주거 면적이 줄어든 대신 시민을 위한 공원면적은 증가했다.

사업부지 중앙부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해 녹지 및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공원을 중심으로 저층부에 서울형 공공키즈카페, 어린이 과학체험관 등을 조성해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수요를 반영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대규모 열린 녹지와 문화·상업·주거 등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돼 일상 속 여가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잠재력 있는 저활용 부지를 전략적으로 재편해 지역 활력을 이끄는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 서남권 전역에 성장 파급효과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