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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땐 쉬어가도 괜찮아’ 전남 실패박람회 내달 8~9일 개최

‘힘들 땐 쉬어가도 괜찮아’ 전남 실패박람회 내달 8~9일 개최

기사승인 2020. 09. 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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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실패 콘텐츠’ 온라인 접수
전남도
전남도 가 10월 8일 부터 이틀간 열 예정인 실패박람회(리본박람회) 메인 포스터./제공=전남도
전남도가 도내 다양한 실패경험을 사회 자산화하고 재도전을 응원해주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8~9일 이틀간 온택트 ‘실패박람회’를 개최한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실패박람회’는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전남을 포함한 6개 시도에서 추진 중이다. 도는 고난과 역경을 딛고 ‘다시 태어나다’라는 의미를 담은 ‘리본(Re-born)박람회’를 부제로 선정해 실패박람회를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도민 참여 숙의토론, 상담마당, 실패사례공모전, 실패학 콘서트, 응원 및 숙의토론 참여 댓글 이벤트, 유튜브 구독 이벤트 등이다.

도민 참여 숙의토론은 청년과 공동체, 마을·사회적 기업, 여성 분야의 4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전문가와 정책 수혜자인 도민이 직접 참여해 3개 권역(동부권·중부권·서부권) 8개 시군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게 된다.

이와 함께 주변의 다양한 실패경험들을 공유해 도민의 관심을 이끌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나의 실패 탐구생활’ 실패 콘텐츠 공모전과 ‘너의 실패를 그려줘’ 웹툰 공모전도 진행중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리본박람회(2020 실패박람회 in 전남) 누리집을 통해 희망한 공모분야(수기+이미지, 수기+동영상, 수기+웹툰)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오프라인 심사와 온라인 참여자 점수를 합산해 대상(1명) 200만원을 비롯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1명) 80만원, 공감상(2명) 30만원 등 상금을 개막식에서 상장과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정찬균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와 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도민들의 치유와 재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실패박람회를 ‘리본(Re-born) 박람회’로 이름 지었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여러 프로그램에 많은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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