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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인혜, 발인식 엄수…향년 36세

배우 오인혜, 발인식 엄수…향년 36세

기사승인 2020. 09.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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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인혜가 영면에 들었다./제공=사진공동취재단
배우 오인혜가 영면에 들었다.

16일 오후 인천 인하대학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앞서 오인혜는 지난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10시께 사망했다. 향년 36세.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최초 신고자인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1984년생인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생생활활’ ‘소원택시’(2013) ‘설계’ 등과 드라마 ‘마의’(2012)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오인혜는 생전 ‘레드 드레스’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바 있다.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의 배우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 파격적인 레드 드레스를 착용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를 통해 오인혜는 확실한 인지도를 얻었으나 레드카펫 이미지가 강해져 섹시한 이미지의 역할만 제의가 왔고 각종 성희롱과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오인혜는 지난달 17일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레드카펫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보통 ‘시상식’하면 김혜수 선배님이 떠오른다. (제 드레스를 보고) ‘당당하다’ ‘멋있다’고 받아들여질 줄 알았다. 그런데 신인배우였던 만큼 관객과 대중들이 보기 불편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에는 왜 활동 안 해요?’라는 말이 힘들다. 하지만 힘든 시기를 지금은 넘겼다”면서 “지금은 작거나 마음에 안 드는 역할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아졌다”며 활동 계획이 있음을 내비쳤다.

오인혜는 사망 전날인 13일에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 만큼 갑작스러운 비보는 더욱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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