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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국민과 도전해온 시간은 내 자부심” 아베 내각 총사직 소감.

아베 총리 “국민과 도전해온 시간은 내 자부심” 아베 내각 총사직 소감.

기사승인 2020. 09. 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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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총리대신이 16일 내각 총사퇴를 하고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사진=총리관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6일 제 2차 아베 내각 출범이후 7년 8개월만에 퇴임했다.

NHK,마이니치신문, 산케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내각의 각료들은 이날 오전 사표를 제출하고 전원 총 사퇴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내각이 총사직을 하기 전에 기자단들 앞에서 “정권 탈환 이후 경제 재생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 외교분야에 있어서도 하루하루 진심을 다해 왔다”며 “그 긴 시간동안 여러 가지 과제에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도전해 온 경험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모든 국민들께 마음속 깊히 감사 드린다”고 회고했다.

또한 16일 오후에 임시 국회에서 제 99대 총리로서 선출되는 자민당 스가 요시히데 총재에 대해 “스가 내각에게도 강력한 지원과 응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지병에 대해서는 “약의 효과도 있어서,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한명의 의원으로서 스가 내각을 서포트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내각은 2006년~2007년의 제1차 아베내각을 포함한 통산 재임일수는 3188일, 2012년 12월부터 시작된 제 2차아베내각 출범이후로는 연속재임일수 2822일로 역대 최장기간 집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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