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 할인, 대형유통업체 할인에 견줘도 손색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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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은행,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라북도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인 ‘거시기장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NH농협은행 장기요 전북영업본부장,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 (재)전북경제통상진흥원 조지훈 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 임원들이 참석해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각 기관은 거시기장터 활성화를 위해 구매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획전을 협업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 지자체몰 최초로 소비자가 거시기장터에서 NH농협은행이나 전북은행 카드로 농특산물을 구입하면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도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구매 서비스 판매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관련 기반을 구축하고 도내 농특산물 온라인판매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도는 오는 27일까지 도내 86개 업체 130여 상품을 기본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11번가 내에 전북상품관을 열고 한가위 큰 장터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거시기장터에서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농특산물 온라인 기획전을 11차례 실시해 2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송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내 농특산물의 온라인 시장 확대 및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