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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 클러스터 전문가들, 대구에 집결한다

세계 물 클러스터 전문가들, 대구에 집결한다

기사승인 2020. 09. 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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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엑스코서 제1회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 포럼 개최
'클러스터 기술 혁신의 중요성' 토론…포럼 정례화 등 논의
대구시가 22일 엑스코에서 ‘제1회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 포럼’은 지난해 9월 ‘미국수질환경박람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안해 개최하는 행사로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6개국, 7개 클러스터, 2개 기관이 참여해 그 의미가 크다.

참석한 각국의 물 클러스터 대표와 관계 전문가들은 클러스터 성공조건과 지원 프로그램, 기술 혁신의 중요성 등 공유와 향후 포럼의 정례화 등에 대해서 논의한다.

행사 1부는 이스라엘의 클러스터 기술혁신 사례 발표 등 ‘클러스터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주제로 각 클러스터 대표 및 전문가들 토론을 진행한다.

2부는 미국 환경청의 ‘물클러스터 관점에서 본 세계 팬데믹 대응(클러스터의 연관성 증가)’ 발표 등 ‘클러스터의 성공 조건 및 지원 프로그램’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각 클러스터의 성공 노하우와 지원 프로그램 공유 등 상호 협력을 활성화하는 한편, 물 문제가 심각한 지역을 공동 지원하는 상생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향후 참여 클러스터 확대 및 포럼의 정례화로 클러스터 간 글로벌 협의체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이로 인해 세계 물 클러스터 간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득이 온·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돼 많이 아쉽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동을 시작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최종 목표인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 데 대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포럼의 정기적인 개최로 세계 물 클러스터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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