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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에너지 융복합 산업 ‘플랫폼 구축 시동’...그린 뉴딜 가시화

영광군, 에너지 융복합 산업 ‘플랫폼 구축 시동’...그린 뉴딜 가시화

기사승인 2020. 09. 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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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읍 하사리, 염산면 두우리 20여 만평 부지에 '에너지 산업 전초기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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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에너지 전초기지’로 만들어갈 계획인 ‘에너지 융복합 산업 플랫폼 구축 야경 조감도/제공 = 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에너지 융복합 산업 플랫폼 구축에 시동을 건다.

22일 영광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에너지 융복합 산업 플랫폼 구축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용역은 군 에너지 인프라를 테마로 관광객이나 방문객들을 위한 에너지 홍보 체험학습장, 야간 경관 조명, e-모빌리티 복합트레일 구축과 에너지 연구 관련 시설 등을 적극 유치해 그린뉴딜 정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방향 설정을 제시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 시설이 집약돼 있는 백수읍 하사리와 염산면 두우리의 국·공유지 20여만 평을 사업 대상지로 적극 검토해 에너지 관련 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 최적지 발굴, 도입시설 배치, 공간구성 계획 및 체험콘텐츠 발굴 등이다.

보고회는 홍석봉 부군수를 비롯한 주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착수 보고와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사업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용역에 반영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홍석봉 부군수는 “군은 단일면적 국내 최대 규모 풍력발전단지(76기·173.9㎿)와 태양광 발전단지(148㎿)가 조성돼 이를 활용할 것”이라며 “영광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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