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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95억 규모 포스트 코로나 ‘전주형 디지털뉴딜’사업 추진

전주시, 95억 규모 포스트 코로나 ‘전주형 디지털뉴딜’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0. 09. 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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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디지털 역량센터 사업 등 추진
전주시
전주시 청사
전북 전주시가 95억원 규모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전주형 디지털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최근 정부의 디지털 뉴딜 관련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총 95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비가 확보된 사업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생활SOC 활용 ‘디지털 역량센터’ 사업, 지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 등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은 2022년까지 농식품 분야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자생력 있는 빅데이터로 구축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 등 6개 기관과 9개 센터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올 연말까지 농작물의 질병·해충과 관련된 100만여장의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인공지능·농생명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게 목표다. 라온피플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시는 생활SOC ‘디지털 역량센터’ 사업을 통해 2021년 1월까지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시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주 내용은 △스마트폰, 태블릿, SNS, 비대면 화상 솔루션 등 디지털 기초 △교통, 금융, e민원 등 디지털 생활 △포토샵, IT 자격증 등 디지털 학습 △1인 미디어, 신기술 체험 등 디지털 일자리 연계 등이다.

시는 민선7기 후반정책으로 추진하는 ‘J-디지털 교육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전주 역세권 첫마중길 청년이음센터 2층부터 5층까지 교육인프라를 조성하고 농생명, 금융, 스마트시티 등 지역 전략산업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산업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과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한다.

이 밖에 시는 디지털 경제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지역경제 빅데이터 구축·활용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구축된 빅데이터는 전주시의 경제 변화지표와 고용시장을 분석하고 실직자 등 고용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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