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수공-서울대, 도시 물 순환 기술개발과 공동연구 협력 업무협약 체결

수공-서울대, 도시 물 순환 기술개발과 공동연구 협력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 09. 23. 15: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수공
수자원공사-서울대 업무협약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수공
한국수자원공사와 서울대학교는 22일 서울대에서 ’도시 물 순환 분야 상호 협력과 공동연구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시 물 문제 및 물순환도시 관련기술과 정보 교류 활성화와 연구개발 거점 구축 협력 △스마트워터시티 등 도시 물 순환 관련 공동연구 △관련 개발사업현장 실증연구 및 국제협력 연구 등이다.

도시 물 순환이란 빗물 등 도시로 유입된 물이 토양으로 스며들어 증발하거나 지하수 등으로 유입되는 순환과정을 말한다.

현대 도시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등의 재료로 인해 자연적인 순환과정이 잘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의 수량과 수질 및 수생태계를 균형적으로 관리하고 가뭄과 홍수 등 재해를 예방하는 도시 물 순환의 효율적인 관리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도시 물 순환 전 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해 안전한 물 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취수원부터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모니터링해 수질 안전과 물 공급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워터시티‘와 같은 실질적인 도시 물 순환 관리방안의 연구에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채효석 수자원연구원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돌발적이고 집중적인 강우 양상과 이에 따른 도심 홍수 등은 도시 물 순환 분야 연구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도시 물 순환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서울대 건설 환경종합연구소와 협력해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