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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해 기준 임금 3.7% 인상 합의

SK하이닉스, 올해 기준 임금 3.7% 인상 합의

기사승인 2020. 09. 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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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생산직 노조와 기술사무직 노조 별도 교섭
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올해 기준 임금을 3.7% 인상할 예정이다.

2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기술사무직 노동조합과 최근 임금단체협약에서 3.7%의 2020년 임금의 기준 인상률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사무직 노조는 당초 4%대 인상률을 주장했지만 하반기 업황 불안을 고려해 타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은 과정이 있으나 협의 사항대로 될 것이라고 업계에선 내다봤다.

이천·청주공장의 전임직(생산직) 노조의 경우 청주 쪽은 3% 중반대의 인상 폭이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천 쪽은 부결돼 추가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임단협에서 나온 인상률을 기준으로 개인별 인사고과에 따라 임금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게 된다. 임금인상률은 이달 25일 지급하는 9월 월급분부터 적용된다.

노사는 이 밖에도 추가 안건에 대해 별도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 협상 안건은 일부 문구 등에 대한 실무 교섭과 교대근무 수당 인상 등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조는 매년 임금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는 경우 물가인상률과 경제성장률을 고려해 선지급하는 방안을 제도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복수 노조 체제로 구성됐다. 한국노총 산하 이천·청주공장의 전임직 노조와 2018년 9월 결성된 민주노총 산하 기술사무직 노조가 있다.

SK하이닉스는 2018년까지 전임직 노조와의 임단협 합의 내용을 기술사무직에도 그대로 적용하다가 지난해부터 각 노조가 별도로 교섭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전임직 및 기술사무직 노조는 각각 3.5%의 인상안에 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월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금을 지난해 대비 2.5% 인상했다. 지난해 인상률(3.5%) 대비 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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