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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내달 무관중 온라인 공연…6편 작품 생중계

영천시, 내달 무관중 온라인 공연…6편 작품 생중계

기사승인 2020. 09. 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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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온라인 공연 사진 자료
영천시가 10월 개최하는 온라인 공연 포스터./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다음 달부터 시민회관에서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과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을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공연으로 진행한다.

24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지속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해소와 침체된 공연계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총 6편의 작품으로 기획했다.

다음 달 9일 오후 2시에 예정된 독일 아동문학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책을 기반으로 제작된 아이들을 위한 가족극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공연을 생중계한다.

이어 17일 오후 2시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20세기적 세계관에서 21세기적 세계관으로의 변화를 그린 베스트셀러 요나스 요나손의 원작을 무대로 옮긴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넷째 주는 무용이 있는 주간으로 21일 오후 4시 ‘현대무용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오후 7시 30분 청소년을 위한 ‘박준호&라스트릿크루의 HIP한 STREET’를 연속 공연한다.

이어 23~24일 양일간 지역 소재를 테마로 한 창작무용 ‘2020 영천! 춤으로 물들이다’ 공연을 진행한다.

27일 오후 7시 마지막으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프로그램인 우리 가락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곽동현과 김단희의 국악 한마당’을 생중계한다.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시 모든 공연에 대해서 철저한 방역과 한 좌석 띄어 앉기 시행으로 대면 공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선택해 관람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공연 한편으로 조금이나마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공연은 유튜브 ‘영천시민회관’ 채널에서 공연별 일정에 따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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