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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국·도비 지원 배려 요청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국·도비 지원 배려 요청

기사승인 2020. 09. 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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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제공=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왼쪽)이 2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제공=경주시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국·도비 확보를 위해 발품 행정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는 24일 주낙영 시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을 차례로 방문해 내년도 현안사업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감포읍 등 12개 읍·면에 대한 종합 피해상황 등을 보고하고 국·도비 지원을 배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원전·방폐장 보유와 맥스터 증설의 보상 방안으로 ‘경주 문화·관광·에너지 혁신도시 조성’, 교통량 급증으로 교통체증 가중이 예상되는 ‘제2금장교(황금대교) 개설 추가 지원(50억원)’, 포항공항과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있는 ‘지방도 945호선 확장 및 국지도 승격 건의(10억원)’ 등이다.

또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전시장 증축’에 필요한 도비(119억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13억원), 교육장과 농업연구동 등 연계를 위한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114억원)’, KTX 신경주역 진입도로(광명~화천 간) 건설(50억원), 경주 축구종합 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엑스포 유휴부지 사용 승낙 등도 건의했다.

국비확보 사업 중 국회 심의 과정에 누락된 사업의 추가 반영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이철우 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원을 약속받았다.

주 시장은 2차례 강한 태풍의 내습으로 큰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구를 위해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직원들이 수해복구 현장으로 달려와 피해주민과 함께 복구작업에 동참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달했다.

고우현 의장 면담에서는 경북도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최대한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고 의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도비 가용재원을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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