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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9일과 20일 친인척 관계인 경기 시흥시 132번 확진자 B씨와 접촉해 21일 코로나19 검사 후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확진자 접촉 인지 전인 21일 병·의원 등을 방문해 추가 확산의 위험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이동경로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추가 확산은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진료를 위해 10분간 방문했던 병원에서는 의료진과 밀폐 공간 내 밀접 접촉이 있었지만, 접촉했던 의료진 또한 마스크 착용으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동해시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절실히 보여주는 사례이며, 타 지역 간 왕래의 위험성을 알리는 사례”라며, “이번 확진 사례와 같은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타 지역 왕래를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고, 특히 추석 연휴기간에 이동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