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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미세먼지 배출 민간 환경감시단 16명 뽑는다

대전시, 미세먼지 배출 민간 환경감시단 16명 뽑는다

기사승인 2020. 09. 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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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대전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 중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예방·감시 활동을 위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 환경감시단’ 16명을 채용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간 환경감시단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운영하며 평상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공사장 등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감시활동과 불법소각 행위 예방 업무 등을 수행한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에는 주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 단축 여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감시단 채용 접수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12일까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접수는 제한되며 등기우편(대전시청 미세먼지대응과)이나 전자우편으로 응시원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전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전시인 만 21~65세 시민 중 운전면허를 소지한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환경 분야 관련 직무경험자, 환경관련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임묵 시 환경녹지국장은 “시민의 힘으로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촘촘한 감시체계를 갖춰 환경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 23일부터 7월 17일까지 약 4개월간 민간환경감시단 16명을 운영해, 미세먼지 배출원 889곳에 대한 주기적인 순찰, 감시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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