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넷’은 26일 882개의 스크린에서 3만 645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68만 3348명이다.
‘테넷’은 23·24일 각각 개봉한 영화 ‘디바’ ‘검객’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더 무비’ 등 신작들의 등장해 순위가 하락했으나 25일부터 다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개봉 후 한 달이 지난 시기에도 관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1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23일 개봉한 장혁 주연의 ‘검객’과 신민아 주연의 ‘디바’는 각각 8만3천여명, 5만8천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주말 총관객은 40만409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주전 33만명대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29일 영화 ‘담보’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국제수사’ 등 한국 영화 신작들이 개봉해 극장가 분위기가 반절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