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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정부가 최대 고용주 각오로 일자리 문제 해결”

정세균 총리 “정부가 최대 고용주 각오로 일자리 문제 해결”

기사승인 2020. 09. 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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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 축사
"좋은 일자리 늘리고, 노동시간·비정규질 줄일 것"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앞줄 가운데)가 29일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좋은 일자리는 늘리고, 노동시간과 비정규직은 줄이며, 고용의 질은 높이는 정책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 축사를 통해 “정부가 ‘일자리를 만드는 최대 고용주’ 라는 각오로, 각 부처의 정책과 예산이 직접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힘쓰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일자리는 성장이고, 복지이자, 개인의 자아를 실현시키는 토대이고, 우리 사회를 받쳐주는 안전판”이라며 “정부도 일자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 총리는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자해서, 총 19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며 “일하는 모든 국민이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전국민 고용안전망 구축’도 추진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정 총리는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가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고용 상황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 총리는 “사회 초년생의 첫 일자리, 중장년층의 경력 단절 없는 일자리, 노년층의 노후 보장 일자리 등 세대 간 균형 있는 일자리를 통해 ‘복지강국 대한민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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