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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탁재훈 원정도박 증거 공개…“동행한 여성 3명도 알고 있어”

김용호, 탁재훈 원정도박 증거 공개…“동행한 여성 3명도 알고 있어”

기사승인 2020. 09. 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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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가 다시 한 번 탁재훈의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아시아투데이DB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의 도박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김용호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통해 ‘탁재훈 도박, 결정적 증거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스트리밍했다.

해당 방송에서 김용호는 탁재훈이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는 것에 대해 “탁재훈이 반사적으로 법적 대응을 한다고 하는데 진짜 소송장 날릴 자신 없으면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탁재훈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 캡처를 공개하며 “사진은 바카라 판이다. 일반 객장이 아니라 소수 사람들이 모여 하는 ‘정킷방’이다”라며 “중요한 건 탁재훈이 도박을 하면서 음식도 먹고 술도 마시는데 이렇게 여유롭게 도박을 즐길 수 있는 건 VIP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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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연예부장’을 통해 공개된 증거./제공=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영상 캡처
해당 영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전에 호텔 카지노 정킷방에서 찍은 영상이라고 말한 김용호는 한 제보인과의 대화도 공개했다. 탁재훈이 2018년 4월 경 마닐라 오카도 호텔에서 여성 3명을 동행해 바카라를 했던 것에 대해 묻자 제보자는 “탁재훈은 그날 외에도 자주 보였고 원래 좀 크게 했다고 들었는데(억 단위) 2000만 원 정도 놀다 갔다고 들었다. VIP방은 거의 자기 집인양 이용하죠”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호는 “함께 동행한 여성 3명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호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탁재훈, 이종원, 빅뱅 출신 승리, 배우 변수미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이 불법 도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탁재훈 측은 “사실이 아니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종원은 “20만 원 정도의 도박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상습 도박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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