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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방송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실시간 시청률은 14.46%로 집계됐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1.23%으로 ATAM은 서울 수도권 700가구를 기준으로 시청률을 집계한다. 올레tv 등에서는 실시간 시청률이 순간 70%대를 찍기도 했다.
이날 나훈아는 "오늘 같은 공연을 태어나서 처음 해본다"며 "오늘 할 것은 '천지삐까리'(엄청 많다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니까 밤새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훈아는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이다. 꿈이 고갈된 것 같아 11년 동안 세계를 돌아다녔더니 잠적했다고 한다. 이제는 뇌경색에 걸음도 잘 못 걷는다고 하니 내가 똑바로 걸어 다니는 게 아주 미안해 죽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나훈아는 무대 위에서 직접 옷을 갈아입으며 환복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방송 시청 후 “왜 눈물이 날까” “옷을 무대에서 갈아입는 클라스”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