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온라인 달군 나훈아의 소신…위정자 발언까지 ‘실검’에

온라인 달군 나훈아의 소신…위정자 발언까지 ‘실검’에

기사승인 2020. 10. 01. 14: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BS2
가수 나훈아의 소신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나훈아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훈아는 “공연을 하면서 서로 눈도 좀 쳐다보고, 거기다 ‘오랜만입니다’라고 손도 잡아야하는데, 눈빛도 잘 보이지도 않고 어쩌면 좋겠노”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공연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나훈아는 "이제 내려와야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언제 내려놔야할지 시간을 찾고 있다. 느닷없이 될 수도 있다. 길지는 못할 것 같다”며 은퇴 시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나훈아는 공영방송 KBS를 향해 “KBS는 국민의 소리를 듣고 국민을 위한 방송 아니냐”며 “두고보세요. KBS는 앞으로 거듭날 거다”고 말했다. 

더불어 “역사책을 봐도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왕이나 대통령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면서 “이 나라를 누가 지켰냐 하면 바로 오늘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다”고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국민들을 격려했다.

그는 "IMF때도 세계가 깜짝 놀라지 않았냐. 집에 있는 금붙이 다 꺼내 팔고, 나라를 위해서.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가 생길 수가 없다. 말을 잘 듣는 우리 국민이 1등이다”고 말했다.

한편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이었던 전날 오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KBS 2TV가 방송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시청률은 29.0%로 집계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