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서비스 시작 10년이 되는 6일 댓글 자동 숨김 처리 기능과 스토리맵, 커스텀 아이콘 기능 등을 대거 도입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기존 빈티지 카메라 버튼 등의 앱 아이콘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SNS상에서 해시태그를 처음으로 활용한 크리스 메시나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인스타그램의 커스텀 아이콘을 공개했다.
또한 3년 동안 공유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스토리맵 기능도 출시되며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미 신고된 댓글과 유사한 댓글은 자동 숨김 처리된다.
인스타그램은 "스토리맵이란 자신이 최근 3년간 공유한 스토리를 지도와 달력에 연동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라며 "사용자는 자신의 가장 즐거운 순간을 다시 돌아보고 기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커스텀 아이콘 적용 방법은 인스타그램 설정에서 화면 최하단의 축하 이모티콘이 표시되면 ‘앱 아이콘’이라는 설정창이 새로 생기고, “이번 달 인스타그램 생일을 맞이해 회원님이 가장 좋아하는 아래 아이콘으로 앱 아이콘을 변경할 수 있다”며 “인스타그램의 일상을 만드는 데 함께하며 회원님의 일상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설명이 안내된다. 이때 생성된 아이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적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