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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73명…경기 재활병원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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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0. 10. 17. 10:04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 광주의 한 재활병원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했으며, 가을 단풍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예상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늘어 누적 2만5108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62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32명, 서울 17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50명이다. 그 밖의 지역은 부산 6명, 강원 3명, 충남 2명, 경남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등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현재 확진자들과 접촉한 24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또 서울 강남구 성지하이츠 3차 오피스텔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4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명이 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며 다시 두 자릿수가 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4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9101건으로, 직전일보다 414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80%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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