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늘어 누적 2만5108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62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32명, 서울 17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50명이다. 그 밖의 지역은 부산 6명, 강원 3명, 충남 2명, 경남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등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현재 확진자들과 접촉한 24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또 서울 강남구 성지하이츠 3차 오피스텔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4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명이 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며 다시 두 자릿수가 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4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9101건으로, 직전일보다 414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8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