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내년도 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활성화 연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방법 안내

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이 23일까지 중학교 교감·교육과정부장, 교육지원청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등 560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활성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20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연수는 5개 권역으로 나눠 경남도교육청과 직속기관(과학교육원, 특수교육원, 연구정보원)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2020학년도의 수업일수 변경, 등교 수업 방법 등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안내하고 학교 교육 핵심역량이 길러질 수 있도록 2021학년도 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내년도 교육과정 편성을 위해 △단위 학교별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법 △공교육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대한 특별법 △학생의 학습권 및 교과 선택권 보장을 위한 미이수 교과프로그램(온라인수업) △교육과정 연계 동아리활동 활성화 △학사운영 내실화 방안 등이 담겼다.

또 교사가 교육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해석하고 구현해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문해력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연수 참여자들은 교육과정 편성표를 직접 작성해 보는 실습 중심의 연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습 경험의 질 개선을 통한 행복한 학습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역량중심 교육과정 문해력을 기반으로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