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프리마켓 안내장 | 0 | 대구 남구가 10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골목프리마켓’ 안내장./제공=대구 남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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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가 10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 대명공연거리에서 ‘골목프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지정해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한울림이 주관하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참가하는 소극장 작품(연극 ‘똥글뱅이 버스’)과 대명공연거리 내에 소재한 세 곳의 손 공예방들이 함께하는 핸드메이드 제품 오프라인 판매행사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 19로 인해 대명공연거리에 소극장들은 물론 소상공인 활동들이 위축돼 있는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프리마켓은 주민들에게 핸드메이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8시 한울림 소극장에서 무료 공연 ‘똥글뱅이 버스’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모처럼 재미있는 연극 한 편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