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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옵티머스에 370억 투자’ 해덕파워웨이 전 대표 소환조사

검찰, ‘옵티머스에 370억 투자’ 해덕파워웨이 전 대표 소환조사

기사승인 2020. 10. 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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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자산운용에 380억원의 거금을 투자한 선박부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의 전직 대표이사를 검찰이 불러 조사하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모 전 해덕파워웨이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의 한 성형외과 원장인 이 전 대표는 2018년 4월 실적 악화로 위기에 처한 해덕파워웨이 지분을 매입해 최대주주가 된 인물이다.

이 전 대표는 같은 해 8월 자기소유의 지분 전체를 담보로 130억원을 주식회사 트러스트올로부터 빌리는 내용의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트러스트올의 대표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동열씨로, 이씨는 옵티머스 2대 주주로 알려져 있다.

앞서 해덕파웨이 측은 2018년 옵티머스에 총 370억90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공시했다. 실제로 옵티머스펀드 투자자 명단에 따르면 이 전 대표가 재직하던 당시 해덕파워웨이는 2018년 9월27일 20억원, 같은 해 11월7일 13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와 있다.

이후 이 전 대표는 2018년 11월30일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에서 물러났고 옵티머스 김 대표의 부인 윤모씨와 이진아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한 셉틸리언의 자회사인 화성산업이 이 전 대표가 갖고 있던 해덕파워웨이 지분 15.89%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옵티머스가 페이퍼컴퍼니인 셉틸리언을 통해 ‘무자본 M&A’ 수법으로 해덕파워웨이의 경영권을 취득한 것인지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이 전 대표를 상대로 해덕파워웨이 지분 매입 과정, 옵티머스에 대한 투자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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