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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일부 타락한 특수부 검사의 부패·사익추구 엄벌해야”

김태년 “일부 타락한 특수부 검사의 부패·사익추구 엄벌해야”

기사승인 2020. 10. 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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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태년 원내대표<YONHAP NO-2675>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라임펀드 사기사건의 몸통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과 관련,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일부 타락한 특수부 검사들의 부패와 사익추구 행위를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김봉현 씨의 폭로가 사실이면 통제를 받지 않는 무소불위 검찰의 타락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모든 것들이 국민이 충격을 받을만한 행위들”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 전 회장의 입장문을 보면 “전·현직 특수부 검사의 카르텔이 얼마나 강고하게 형성돼 있는지, 특수부 검사의 부패와 비리가 얼마나 만연한지 보여준다”고 했다.

그는 “그들만의 권력을 구축해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었다”면서 “폭로가 사실이라면 일부 검사의 수사가 여당을 표적삼아 정치공작 차원에서 기획됐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의 민주적 통제와 견제를 위한 제도개혁을 더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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