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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내년 정부 귀농귀촌 유치지원 공모에 선정…사업비 8억 확보

문경시, 내년 정부 귀농귀촌 유치지원 공모에 선정…사업비 8억 확보

기사승인 2020. 10. 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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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소득작물 시범포장 재배단지
문경시 산양면 귀농인 소득작물 시범포장 재배단지 모습./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에 선정돼 전체 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

22일 문경시에 따르면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외 2개 사업이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으로 통합되면서 새롭게 공모 사업을 신청했으며 그 결과 2년간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공모사업 신청 89개 지자체 중 연간 사업비가 4억원으로 증액된 계속사업 지자체는 전국에서 2개 시·군뿐이며 경북에서는 문경시가 유일하다.

시는 그동안 해당사업을 통해 △도시민초청농촌마을 체험행사 △귀농귀촌 정보센터 및 코디네이터 운영 △마을주민 초청행사 지원 등 귀농귀촌인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추가 확보한 사업비는 △귀농인 이동식 주택 및 기반조성 지원 △귀농귀촌인 미리 살아보기 지원 △월 30만원의 연수비 지원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시 자체예산 사업으로 시행하던 사업은 △귀농인 보금자리 운영 △귀농·귀촌·귀향 맞춤형 정착 지원 △귀농인 소득지원 시범포장 운영 등이다. 국·도비를 지원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귀농귀촌 지원책에 힘입어 지난해 귀농귀촌인 1051세대 1350명이 문경으로 전입했고 올해에는 9월까지 786세대 953명이 귀농귀촌해 시의 인구증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가 확보되면서 기존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신규 사업까지 추가로 추진할 수 있게 돼 문경으로의 귀농귀촌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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