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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문화재硏, 부여 능산리 백제 왕릉원 중심부…103만에 발굴

국립부여박물관·문화재硏, 부여 능산리 백제 왕릉원 중심부…103만에 발굴

기사승인 2020. 10. 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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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제 능산리 왕릉원 전경
부여 백제 능산리 왕릉원 전경/사진제공=국립부여박물관
부여 이상선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23일 충남 부여 능산리 백제왕릉원에서 발굴조사를 위한 고유제(告由祭)를 지내고 본격 발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917년, 부여 능산리에서 조선총독부 고적조사위원회 소속의 야쓰이 세이이치(谷井濟一)에 의해 1호(東下塚) 등이 발굴 조사된 이후, 103년 만에 백제 왕릉원의 중심부에서 재 발굴되는 것이다.

국립부여박물관은 능산리 절터에서 백제금동대향로를 발견(1993)했고, ‘부여 능산리 1호(東下塚)’(2018)과 ‘부여 능산리 동고분군’(2019) 발굴조사보고서를 발간했으며, ‘백제 능산리 1호, 東下塚’(2019) 특별전을 열었다.

1938년에 부여고적보존회 부여진열관 내 백제연구소 주도로 능산리 동고분군에서 5기의 무덤이 발굴됐으며, 2016?2018년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고고학연구소는 능산리 서고분군에서 4기의 무덤을 재 발굴했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능산리에 대한 중장기 학술조사의 첫 단계로 중심부와 남쪽 진입부를 대상으로 지하물리탐사를 실시했고, 국립부여박물관과 공동으로 ‘사비백제 고분문화의 중심 능산리’ 학술심포지엄을 지난해 개최했다.

두 기관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는 백제 왕릉의 원형을 찾고 조사결과를 토대로 왕릉원의 전체 모습을 복원·정비할 수 있을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백제 후기 능원의 종합학술연구를 통해 수준 높은 백제의 고분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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