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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시무7조 상소문’ 청원에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청와대 ‘시무7조 상소문’ 청원에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기사승인 2020. 10. 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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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비판에 "사회경제적 약자 주거 안정 지속 노력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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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3일 ‘시무7조 상소문’ 청원과 관련해 “문재인정부는 국가 정책의 설계와 집행 등 전 과정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뿐 아니라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청원을 통해 전해주신 의견도 잘 듣고 다시 한번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부동산 정책을 포함한 정부의 경제정책과 외교정책 등을 비판하며 국정운영 방향의 전환을 제안했다. 이 청원에는 43만 9611명이 동의했다.

이에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청원인께서는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주시며, 특히 부동산 정책에 대해 많은 우려를 나타내셨다”며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부동산 투기는 철저히 근절하고, 실수요자는 두텁게 보호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투기목적으로 단기 거래를 하거나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하면서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세제를 개편하는 한편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 방안 등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센터장은 “정부는 중산층과 서민, 청년,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국민의 힘으로 탄생한 정부답게, 국민의 명령을 수행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민이 열망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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