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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8회 옥파 국화 전시회 개최

태안군, 제8회 옥파 국화 전시회 개최

기사승인 2020. 10. 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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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11월 5일까지 7일간 원북면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개최,
입국·다륜대작·현애·복조작·옥국 등 다양한 관상국화 1만여 점 전시
태안군, 제8회 옥파 국화 전시회 개최
지난해 제7회 옥파 국화 전시회 모습 /제공=태안군
1만5000년 간 자연이 빚은 ‘신두리 해안사구’와 서해안 가을낙조의 명소 ‘학암포해수욕장’을 품고 있는 태안군 원북면에서 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27일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원북면 옥파로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제8회 옥파 국화 전시회’가 열린다.

원북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원북면국화동호회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이 주최한다.

‘옥파 국화 전시회로 희망을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3·1운동의 거사계획을 수립하고 독립선언서를 직접 낭독한 태안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의 애국애족 마음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국화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자 준비됐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극복 기원탑 △목부작 △석부작 등 화려하고 다양한 작품과 함께 향기로운 국화차를 시음하면서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일일찻집’과 주민소득연계 시범사업인 ‘국화빵 판매’ 등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위해 하루 입장객은 300명으로 제한된다.

군은 내년부터 ‘옥파 국화 전시회’를 군 단위 행사로 격상해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옥파 국화 전시회를 태안 서북부권 대표 축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충남도 3대 국화축제로 발전시켜 ‘꽃과 바다 태안’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태안 국화의 브랜드화와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 등으로 화훼산업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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