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예산군 “AI 확산 막아라”…방역차단 총력

예산군 “AI 확산 막아라”…방역차단 총력

기사승인 2020. 10. 28. 10: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삽교천, 예당저수지 등 주요 철새도래지 중심
예산군, 천안 봉강천 고병원성 조류독감 발생 따른 차단방역 총
예산군 철새도래지 삽교천 및 가금농장 방역소독 모습.
예산군, 천안 봉강천 고병원성 조류독감 발생 따른 차단방역 총
예산군 철새도래지 삽교천 및 가금농장 방역소독 모습.
충남 예산군은 지난 21일 천안 봉강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종 확인됨에 따라,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가용한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차단 방역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은 고병원성 최종확진 후 긴급방역절차에 따라 관내 전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발생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폐사율, 산란율 등에 대해 임상예찰을 완료했으며, 군 방역차량을 동원해 삽교천과 예당저수지 등 관내 주요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벌이고 있다.

군은 올해 초부터 조류독감 발생차단을 위해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 및 생석회 등 방역약품을 총 15톤 공급했고 방역시설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농가와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에 대해 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해 소독을 지원함으로써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

또한 군은 2018년 2월 아산 곡교천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된 지 2년 8개월 만에 인접시군에서 다시 발생함에 따라 긴급히 소독약품 2톤과 구서제 300㎏ 등 방역약품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류독감 유입차단을 위해 농가, 육계·산란계협회 등 생산자 단체와 행정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가축 질병 없는 청정예산을 사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