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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정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 선정

창원시, 정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 선정

기사승인 2020. 10. 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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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4개 기업 대호테크, 삼현, 알멕, 우림기계...기술개발부터 사업화자금, 연구인력, 마케팅 등 최대 182억원 지원
경남 창원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 총 4개 관내 기업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4개 기업은 ㈜대호테크, ㈜삼현, 알멕, 우림기계㈜로 전국 총 779개사가 신청해 46개 업체가 선정되는 16.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돼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자립도 향상을 통한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기술개발, 사업화, 공정혁신 등 분야에 앞으로 총 5년간 최대 182억원이 지원된다.

대호테크는 유리성형 장비 전문기업으로 3D 커브글래스 성형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웨어러블 디바이스,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부터 냉장고·TV 등 제조업 전분야로 적용범위를 넓혀 글로벌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삼현은 자동차, 로봇, 방산, 항공, 조선, 의료 분야의 정밀 제어용 Motor와 Driver 및 Actuator, Gear Reducer인 Power Unit을 자체 설계, 제작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세계 최초 CCVD 엔진에 장착되는 CVVD 제어기 일체형 Actuator를 개발 완료하여 양산 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알멕은 압출 소재 기술 강점과 자동차 부품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동차용 경량 부품 사업의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으며 신사업인 전기차 배터리 부품 사업과 전기차용 차세대 고강도 고연성의 crash alloy 기술을 활용한 사업으로 글로벌 알루미늄 소재부품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림기계는 지난 40여 년간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그 근간이 되는 기어와 감속기 한 분야에 매진하여 이 분야 전문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왔으며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투자를 확대하여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그 지평을 넓혀 가고 있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55개 기업을 선정한 지난해 1차년도 평가에서 관내 기업체가 한곳도 선정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겼으나 45개 기업을 뽑는 올해 2차년도 평가를 앞두고 각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관내 기업들이 강소기업 100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일본 수출규제 및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으로 지역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강소기업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지역기업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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