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행안부 주관 자율적 내부 운영평가 ‘도내 1위’

전남 함평군청 청사 전경/제공 = 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29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운영 기반 분야’ ‘내부통제 활동 분야’ 등 2개 분야에 총 14개 평가 지표로 이뤄졌다.

군은 올해 추진한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간부청렴방송 △청렴마일리지 △청렴주간 운영 △비대면 청렴골든벨 퀴즈대회 등의 주요시책이 각 지표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에 도 본청을 포함한 전남 23개 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평가 총점 105점(가산점 5점 포함) 가운데 99점을 획득, 지난해 대비(82점) 17점을 끌어올리며 전국에서도 최고등급인 S등급에 이어 A등급을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연간계획을 수립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자체평가와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공직 비리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다수 발굴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군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