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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 선순환, 친환경농업 자생력 키운다

생산→소비 선순환, 친환경농업 자생력 키운다

기사승인 2020. 11.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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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친환경농업지구 조성
유기인증 농가 직불금 지급하고
대형마트 등 판로다변화도 지원
학생 건강챙기는 농산물 꾸러미
4만톤 소비…3785명 일자리 창출
정부 혁신 박람회서 우수사례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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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FTA) 확대로 전 세계적으로 농업분야에서도 유기농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환경보전 필요성 증대와 먹거리 소비에서 건강·안전성과 친환경 농식품에 대한 관심증가에 따라 저투입·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 확산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16일 농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농식품의 생산과 소비가 상호 견인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전후방산업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자생력 강화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18곳의 생산·유통·가공 연계 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해 생산기반 집적화에 나서고 있으며, 광역단위 산지조직 육성을 통해 산지의 시장 교섭력을 제고하고, 대형유통업체 등 판로 다변화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생산·가공, 유통·체험·소비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유기농복합서비스지원단지’도 조성한 상태다.

안정적인 친환경농업 활동 지원을 위해 실천농가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 유기농업자재 및 녹비 종자 지원 등 생산기반 조성 확대도 추진 중이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의 경우 무농약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1㏊당 논 50만원, 밭 110만~120만원 상당 직불금을, 유기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1㏊당 논 70만원, 밭 130만~140만원 상당 직불금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유기농업자재 구입비용으로 31억500만원을 책정, 지원 중이다.

최근 관심을 받는 정책으로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과 학생가정 농산물꾸러미 등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사업이 있다.

2020년도 국민참여예산 시범사업으로 제안돼 추진하고 있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은 임산부에게 연간 48만원 상당의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임신부터 출산·이유기까지 꾸러미 형태로 정기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2월부터 광역시도 3곳, 시·군·구 24곳 내 임신부와 산모 8만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내년에도 같은 규모의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시범사업 추진 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전국 50만명을 대상으로 규모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학교 급식 증단에 따른 친환경농가, 학교급식 공급업체 등 소상공인 경영 악화, 학부모 경제적 부담 증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4월 27일 당정협의에서 결정됐다.

학교급식 예산을 활용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가정 내 급식 농산물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무상공급하는 사업으로, 15개 시·도, 1개 군에서 사업에 참여해 학생 531만명에게 3750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농식품부는 학교급식용 농산물 3개월 치 공급량 4만5000톤 이상 소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운영 중단됐던 급식센터 및 공급업체의 경영 재개로 약 378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전된 것으로 분석했다.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사업을 정부혁신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국민들에게 보고하는 ‘2020년 정부혁신 박람회’ 사회적가치관 내 우수사례로 참여해 대대적 성과 홍보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정부혁신 박람회는 정부혁신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국민들에게 보고하는 행사로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임산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이들에게 친환경 농산물꾸러미가 전달돼 먹거리의 소중함과 행복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 그리고 판로 확보로 소득과 일자리 회복을 경험한 농업인 및 업체 관계자의 마음을 랩으로 표현한 혁신사례 영상 콘텐츠와 퀴즈 이벤트 등 부대행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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