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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결의안 주도 미 의원 “미, 한미관계 중요시 메시지 전세계에 보내”

한미동맹 결의안 주도 미 의원 “미, 한미관계 중요시 메시지 전세계에 보내”

기사승인 2020. 11. 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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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지 미 하원의원 "미 새 행정부·하원 출범 앞두고 한미동맹 결의안 통과, 시의적절"
송영길 "방미 핵심, 한미동맹 재확인·재활성화...한미, 주한미군·한미동맹 중요성 공감"
발언하는 송영길 민주당 방미단장
미국 하원의 한미동맹 강화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톰 수오지 미 하원의원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의사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결의안이 내년 1월 미국의 새 행정부와 하원 출범을 앞두고 통과된 것이어서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이 자리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미국 하원의 한미동맹 강화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톰 수오지 미 하원의원은 19일(현지시간) 결의안이 내년 1월 미국의 새 행정부와 하원 출범을 앞두고 통과된 것이어서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수오지 의원은 이날 오후 워싱턴 D.C. 연방의사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 세계가 미국 행정부의 우선순위가 무엇일지 지켜보는 와중에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한·미 관계가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하원은 전날 오후 본회의에서 수오지 의원이 발의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 평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민주당 아미 베라, 공화당 테드 요호 의원이 공동 발의한 한미동맹이 상호 이익이 되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전환한 것을 인정하는 결의안도 처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방미단 단장인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김한정·윤건영 의원·이수혁 주미 한국대사, 그리고 차기 하원 외교위원장으로 유력한 그레고리 믹스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한미동맹은 피로 맺은 동맹이자 핵심축(linchpin·린치핀)이라면서 군사와 경제적 협력을 넘어 시장경제·법치주의 등 가치를 공유하는 관계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 지난 70년간 종전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남북이 전쟁 상태로 남아 있는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며 영구적인 평화협정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워싱턴 D.C.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도 “우리가 방미한 핵심은 북핵 문제뿐 아니라 한미동맹 강화를 재확인하고 재활성화하는 데 있다”며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한미동맹 결의안을 제출한 것이 보여주듯 한·미가 주한미군 존재나 한미동맹 중요성에 이견이 없다는 것을 재확인하고 공감했다”고 말했다.

김한정 의원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한·미 관계는 20년 만에 새로운 협력의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한·미 관계 강화와 남북 관계 추진에서 엇박자 내지는 호흡이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제 20년 전 김대중-빌 클린턴 파트너십이 문재인-바이든 관계 속에서 새롭게 되고 진일보하는 관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전략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와 다를 것이라며 그 근거로 오바마 행정부 때는 북한을 압박하는 ‘비핵개방 3000’을 내건 이명박 정부 시절이었고,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바이든 행정부는 2018년 6·12 싱가포르 북·미 공동선언 등의 성과 속에서 시작되고, 북한의 핵 위협이 2009년과는 천양지차라고 설명했다.

이수혁 대사는 기자회견에서 한미동맹 결의안의 만장일치 통과에 감사하다고 한 뒤 이 결의안이 안보·정책·경제·문화 등 모든 측면을 포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미 관계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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