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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美 ADR 상장 추진…“가치 제대로 평가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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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 이지선 기자

승인 : 2026. 03. 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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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정기 주주총회일에 이를 밝힌 SK하이닉스는 해외에서도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가 올 들어 밝힌 신규 투자 규모만 55조6000억원이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현금은 14조원 이상으로 충분한 상태지만, 대형 자본 투입이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는 환경으로 SK하이닉스는 신규 자금 조달 방안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25일 SK하이닉스는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의 일환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미국 주식예탁증서에 관한 상장 공모 관련 등록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내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상장 공모의 규모, 방식, 일정 등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최종 상장 여부는 SEC 의 등록신청서 검토, 시장 상황, 수요 예측 및 기타 제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택한 방식인 주식예탁증서(ADR)는 미국 은행 등 미국 증시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증권을 발행해 현지에서 달러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이날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ADR 추진은 세계 최대 주식시장이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상장된 미국에서 우리 회사의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모기업 SK스퀘어의 김정규 사장도 이날 SK스퀘어 주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SK하이닉스의 ADR 추진은) 가치를 재평가받을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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